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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내 복합패션매장 새단장하고…

자체브랜드 강화로 차별화 [연중기획-K브랜드 리포트]

면세점·라이브쇼핑도 새 활로 개척 분주
 
신세계의 계열사인 신세계면세점과 신세계라이브쇼핑도 새 활로 개척에 분주하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면세점은 지난달 22일 5개월간의 재단장을 거쳐 인천국제공항에 복합패션매장을 새롭게 오픈했다. 
 
제1여객터미널에 문을 연 복합패션매장은 16개의 패션잡화 브랜드와 52개의 아이웨어 브랜드 등 총 68개 브랜드로 구성됐다. 헬리녹스·내셔널지오그래픽 등 다양한 아웃도어 브랜드부터 위글위글·로우로우·마크곤잘레스 등 트렌디한 패션 브랜드까지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공간을 조성했다. 신세계면세점은 매장 내 패션잡화 브랜드 중 8개를 K패션 브랜드로 꾸렸다. 외국인들을 겨냥해 ‘공항 K패션 쇼핑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지난달 19일에는 홍콩 최대 항공사 캐세이퍼시픽항공 등을 운영하는 캐세이그룹과 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내 면세업체가 글로벌 외항사와 마케팅 협약을 맺은 것은 처음이다. 
 
협약에 따라 오는 2월부터 캐세이 회원은 아시아마일즈 온라인몰에서 신세계면세점 선불카드를 구매해 면세품을 쇼핑할 수 있다. 캐세이 회원이 신세계면세점에서 면세품을 구매하면 아시아마일즈 적립과 쇼핑 혜택을 받는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차별화를 위해 자체브랜드(PB)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지난해 프리미엄 단독 상품인 ‘신세계 시그니처’ 브랜드를 론칭했다. 엘라코닉, 에디티드, 블루핏 등 패션 브랜드와 프리미엄 한식 브랜드인 조선호텔 가정간편식(HMR)을 선정했다. 엘라코닉은 당초 백화점에서 시작한 브랜드로, 신세계라이브쇼핑이 라이선스를 활용해 고객이 원하는 스타일의 옷을 직접 기획했다. 
 
신세계 시그니처로 선정되면 TV 방송 시 강조된 로고 등을 통해 고객들이 바로 알아볼 수 있다. 또 모바일과 PC의 별도 특별관을 통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신세계라이브쇼핑은 2024년 신년을 맞아 ‘새해 다짐 기획전’을 열고 고객 새해 결심을 응원한다. 다이어트 보조 식품과 지누스 메모리폼 매트리스, 가누다 베개, 마데카 크림 등을 특별 할인 판매한다. 방송 중 구매 시 7% 카드 청구할인과 추가 적립금 등을 지원한다. 출석 체크 이벤트를 통해서도 적립금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