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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에 '안녕샌드'가 떴다고요?

세계인 관문 인천공항에 파리바게뜨 에어랩 매장 열어
조청등 전통 식재료 이용다양한 베이커리 선물 선봬
 
SPC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인천공항에 연구소 콘셉트 매장인 '파리바게뜨 인천공항 에어랩'을 개점했다. 에어랩은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에 263㎡ 규모로 자리 잡았다. 전 세계로 통하는 관문인 인천공항에서 한국적인 매력과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를 결합한다는 구상이다. 
 
파리바게뜨는 에어랩에서 한정판 제품, 공항 이용객 편의 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파리바게뜨 에어랩은 세계인이 모이는 장소인 공항의 의미를 살려 에어랩 매장 한정판 '인천안녕샌드'를 선보인다. 파리바게뜨의 지역 한정판 인기 제품인 '샌드' 시리즈의 4번째 제품이다. 시리즈에서는 제주도에서 판매하는 '제주마음샌드'가 대표적으로 인기를 끌기도 했다. 
 
인천안녕샌드는 동서양의 만남을 콘셉트로 했다. 한국 전통 식재료인 조청으로 만든 캐러멜과 통들깨를 넣고, 풍미를 살리기 위해 버터와 고소한 마카다미아를 사용했다. 쿠키 겉면에는 한국 전통문양에서 착안한 로고 디자인에 '안녕'이라는 메시지를 담아 선물 가치를 더했다. 
 
인천안녕샌드 외에도 한국적인 식재료를 사용한 '에어랩 한정 베이커리'를 출시한다. △달콤하고 바삭한 '프렌치 뀐아망'(프랑스 브르타뉴 지역에서 유래된, 설탕과 버터를 사용해 만든 디저트 빵)에 궁중꿀약과를 얹어 즐기는 'K-뀐아망' △해외 소비자의 관심이 높은 한식 품목인 제육볶음을 빵 속에 담은 '매콤 제육 고로케' △K푸드로 한국에 널리 알려진 갈비의 간장 양념 맛을 담아낸 '달콤 갈비 고로케' △달콤한 통팥을 가득 담은 과자를 인절미 가루에 버무린 '인절미 팥과자' 등이다.
 
 파리바게뜨는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고객의 특성을 고려해 제품 선택부터 구매까지 소요되는 과정을 최소화했다. 동선을 효율적으로 구성하고, 샌드위치나 스낵킹 메뉴 등 '그랩 앤드 고'(담아서 바로 가져가 먹을 수 있는 상품) 제품을 확대했다는 것이다. 
 
고객이 매장에 머무는 시간이 더욱 즐거울 수 있도록 매장에 시각적인 효과도 강조했다. 인천공화 특화 제품을 미디어아트로 표현하고, 대형 투명 OLED를 적용했다. 한쪽 벽면에는 실시간 출입국 정보를 제공해 매장을 찾은 고객의 편의성을 높였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인천공항 에어랩은 한국 방문의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공간부터 제품까지 세심하게 고려한 매장"이라며 "공항을 찾는 국내외 고객에게 한국 베이커리 문화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