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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월드' 첫 전용 라운지

인천국제공항에 들어선다

당초 러시아 도모데도보공항서 개장할 계획이었으나 우크라 전쟁 터진 뒤 인천공항으로 변경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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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팀, 스타얼라이언스와 함께 세계 3대 항공동맹체를 구성하는 원월드의 첫 고객전용 라운지가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에 들어선다고 항공 전문매체 심플플라잉이 10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심플플라잉은 소셜미디어 X에 지난 7일 올라온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원월드 라운지 관련 작업신고서를 인용해 원월드 1호 라운지의 신축공사가 인천공항 제1여객 터미널 면세지역 28번 게이트 부근에서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이 장소는 국내 저가항공사인 제주항공이 인천공항을 출발하는 자사 국제선 이용객을 대상으로 한 ‘JJ 라운지’를 지난 2019년 6월부터 올 2월까지 운영했던 자리다. 

심플플라잉은 “원월드 대변인도 원월드 전용 라운지 공사가 적극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머잖아 좀더 자세한 내용을 공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면서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점을 감안하면 이르면 올해 안에 원월드 라운지가 개장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심플플라잉에 따르면 원월드 측은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 인근 주요 공항에 속하는 도모데도보국제 공항에서 첫 고객전용 라운지를 개장할 계획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터진데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는 사태까지 겹치면서 중도에 계획이 무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