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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관광객, 일본인 넘어서…

한·중 항공노선 31.3% 회복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중국인 관광객의 수가 일본인 관광객 수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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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행 단체여객 금지 해제와 중국인 관광활성화 정책의 효과로 중국인 관광객 수가 일본인 관광객 수를 넘어섰다. 13일 뉴스1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중국인은 29만명으로 같은 기간 입국한 일본인 26만명보다 3만명 많다. 

이 같은 추이는 지난 7월에도 나타났다. 지난 7월에는 중국인 22만명이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으며 일본인은 21만명 입국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러한 추이가 한국행 단체여객 금지 해제와 정부 차원의 중국인 관광활성화 정책의 효과인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8월 한중노선은 2019년 대비 31.3%까지 회복했으며 이달 중국노선 평균 탑승률은 76%로 나타났다. 

공사는 이달에 약 75만명, 오는 10월 86만명이 각각 입국할 것으로 보고 있다. 공사는 중국 관광객의 급증이 예상되면서 K-POP팬덤 등 틈새시장을 공략하기로 했다. 중국 국경절 및 중추절 등 연휴기간을 활용해 중국 신규이입 여객과 재방문 여객도 유치할 예정이다. 또한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온라인 마케팅을 추진하고 K-POP을 활용한 중국인 한류팬 인바운드 관광을 계획할 방침이다. 

공사 관계자는 "2024년까지 중국노선 여객을 2019년 대비 90%(1200만명)까지 끌어올릴 예정"이라며 "한국관광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제고해 재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